요즘 TV를 보면 '저희나라는…'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60대의 의학박사부터 20대의 가수까지.
왕조시대 항복한 군주가 승리한 군주에게 '저희나라는…'이라 말할 수는 있다. 또 현대에는 한국어를 아는 외국인이 자신의 본국을 지칭 할 때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 사는 한국인이 시청하는 공영방송에서 '저희나라'로 칭할 수 있단 말인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지만 '우리'의 낮춤말이 '저희'이므로 '우리나라'의 낮춤말이 '저희나라'로 알고 썼다면 왜 같은 민족, 같은 나라 사람이 '저희나라'라고 낮춤말을 써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주현(대구시 중구 대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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