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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유도 일본과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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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종주국인 일본의 후쿠오카 중학원(沖學園)고교 남녀 유도선수단(감독 이토 가즈유키(伊藤和幸)) 12명이 6일 오전 대구를 방문, 지역의 영신고.화원여고.경북체고 남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중학원고교는 지난해 후쿠오카현에서 열린 각종 대회를 석권한 일본의 유도 명문고로 대구 중앙중 출신의 유도 유망주 안정환(1년)이 이 학교에서 유학 중이다. 대구를 찾은 선수단에는 일본 여자 국가대표(48kg)인 마쓰다(松田.2년)가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마쓰다는 지난해 베를린 국제유도대회 48kg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세계적인 선수다.

중학원고교의 국내 동계훈련은 안정환의 삼촌인 안병근 유도대교수(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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