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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정원 60% 특별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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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25개 전문대학의 2000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10일 대구보건대학·경동정보대학 등 6개 대학의 특별·독자전형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올 전문대 입시도 취업률이 높은 안경광학·물리치료·간호·유아교육 등 인기학과에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합격선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체 정원의 60%(주간 55%·야간 65%)인 3만명 가량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지역 2 5개 전문대학의 모집인원은 5만2천505명으로 전학년도에 비해 35명이 증가, 복수지원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평균 3.5~4대 1의 외형 경쟁률이 예상된다.

그러나 올 입시에서도 대구권과 비대구권,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 주간과 야간 모집단위 간의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상당수 대학과 학과(전공)의 미달사태가 속출할 것으로 보여 실질 경쟁률은 1.4~1.5대 1 정도가 될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일반·특별·독자·정원외 전형 등 대학별 입시요강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게 중요하다"며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되 특히 면접고사 실시여부와 일정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13일부터 2월7일까지 계속되며, 14개 대학이 면접고사를 생략해 복수지원 허용폭이 더욱 확대됐다. 합격자 발표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분산돼 있으며 등록기한도 2월 1일~12일간으로 대학별로 일정이 다르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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