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州) 셰퍼즈타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시리아 평화협상에 다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협상은 잠정합의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9일 예상했다.
협상의 두 주역인 이스라엘의 에후드 바라크 총리가 10일 이스라엘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리아의 파루쿠 알-샤라 외무장관도 11일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회담 시작이후 다섯번째로 협상에 개입, 9일 저녁(현지시각) 바라크 총리 및 알-샤라 외무장관과 3자 만찬 회담을 개최해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커 타결 전망은 밝지 않은 편이다.
가장 핵심적인 사안인 새 국경 획정문제에 대해 이스라엘의 다비드 레비 외무장관은 "아무것도 합의되지 않았다"고 말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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