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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기 주문제작 방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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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인 지역 섬유업체들의 애향심에 매달리기 보다는 제품 경쟁력으로 승부하겠습니다. 다만 대구에 본사가 있으므로 주문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빠르고 철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내세울 계획입니다"

(주)텍스텍 정수민사장은 쌍용중공업에서 분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것을 기회로 제품 성능개선과 영업에 주력,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업체가 필요한 직기사양을 협의해 주문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제직추세가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바뀌는 만큼 직기제작도 이에 맞춘다는 전략이다.

또 공장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부대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이를 위해 (주)코오롱 경산공장 등 지역에서만 26년을 근무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인맥을 총동원하겠다는 각오다.

텍스텍의 앞날이 밝은 것만은 아니다. 쌍용중공업으로부터 자본금 450억원을 받았으나 상당한 규모의 부채를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사장은 "완전 자립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요즘같은 주문추세라면 최단기간내 독자생존과 흑자수지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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