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해맞이 축전'이 열린 포항 호미곶에 올 연말쯤이면'등대박물관'확충공사가 마무리, 관광객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지방해운항만청은 지난해말 기존 제1전시관 외에 제2전시관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내부 전시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총 92억원이 들여 확충공사를 벌이고 있는 제2전시관은 500평의 부지에 전시관(2층)외에 관리동 및 직원숙소 각 1동, 야외 전시시설,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내부 전시시설은 진입부. 영상관. 바다관. 해상안전관. 등대관으로 이루어진다.특히 48석 규모의 '영상관'은 매직 비젼등 첨단 음향 시설로 영일만 사계절의 전경과 야경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바다관'은 21세기 바다의 중요성은 물론 첨단 조타시설 및 항해장비를 갖춘 실물크기의 모형배에 승선, 영상모니터를 통해 직접 항해하는 느낌을 맛볼 수 있다.한편 '해상안전관'은 해난사고의 위험 및 해상 교통의 중요성, 해양오염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며 '등대관'은 등대의 역할과 기능, 항로표지를 실물또는 모형을 통해 등대의 실질기능을 알 수 있다.
포항지방해운항만청 이일우씨는 "등대에 대한 모든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기곶 등대박물관이 완공되면 호미곶은 해맞이와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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