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 지역에 25.26일 25㎝의 눈이 내려 울릉읍.서.북면지역을 연결하는 산간도로와 나리분지 등의 육로와 해상의 교통이 전면 통제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24일부터 내린 동해상의 폭풍주의보로 어업 전진기지인 저동항과 북면 현포항 등 각 항.포구마다 400여척의 어선이 3일째 발이 묶여 있다.
한편 25일 오전부터 포항~울릉도간 정기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울릉도 관광객 3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울릉기상대는 울릉 독도주변 동해해상의 폭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는 27일 오후쯤 해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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