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2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르웨이가 26일 감산합의 연장과 관련하여 의견조율에 나선다.
마리트 아른슈타트 노르웨이 석유장관은 25일 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도착해 알리 알-누아미 석유장관의 영접을 받았다고 관영 사우디통신(SPA)이 전했다.
사우디의 한 관리는 아른슈타트 장관의 도착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측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합의를 적어도 다음 겨울이 시작할 때까지 연기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관리는 감산합의와 관련한 최종 결정은 오는 2월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3개국이 리야드에서 회담한 뒤 오는 3월 빈 OPEC 회의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OPEC 회원국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와 비회원국 멕시코는 지난해 3월 일일 석유생산량을 210만배럴 줄이자고 합의한 바 있다. 이 합의는 오는 3월31일 시효가 끝난다.
비 OPEC 회원국 노르웨이는 원유를 하루 300만배럴 생산해 세계 제2의 원유 수출국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일 생산량은 740만배럴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