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영향으로 주춤했던 98년에 비해 지난해는 해외여행객을 통한 고가외제품 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해세관에 따르면 해외여행객들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고가 소비재가 98년에 비해 많게는 5배까지 늘어나 물품보관창고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것.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1월 통관허용된 캠코더의 경우 602대가 반입돼 98년의 208대보다 훨씬 늘어났으며 VTR은 58대로 98년의 11대에 비해 5배가량 초과했다.
또 고급TV와 전기밥솥이 각각 330대와 826대로 98년의 103대와 150대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골프채도 1천29대로 227대가 증가했다.
세관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가 회복되면서 해외여행객들이 해외에서 고가의 소비재를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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