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보스 정치와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무지개연합'(가칭)을 추진해온 무소속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27일 신당창당 작업을 포기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홍 의원은 입당 회견에서 "개혁 시민세력들로 뭔가를 도모하려 했으나 역부족으로 나래를 접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자각과 선거를 통한 심판을 올바르게 내리기 위한 도움을 주기위해 입당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번 총선의 본질은 직선제 개헌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임기절반을 맞이하는 대통령의 치적을 중간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본질은 뒤로 젖혀진 채 다른 문제들이 전면에 부각되는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홍 의원을 16대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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