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 가구당 PC 보급률은 64.3%로 인터넷과 채팅, 게임등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포항시가 최근 관내 총 가구수의 1% 인 1천500세대를 무작위로 추출, 우편으로 컴퓨터 활용 및 정보화 의식 설문을 보내 응답한 983명의 유효표본수를 분석한 결과 다.
이에 따르면 PC 보유자의 74%는 하루 2시간 미만을 이용하고 있었고, 인터넷 이용 목적은 자료검색 63%, 채팅 16.1%, 게임 및 오락 9.6%, 물품구매 5.9%, 메일 전송 5.4% 등 순이었다.
응답자의 37.3%는 시의 지원 방안으로 시민 교육 및 홍보를 꼽았고 27.9%는 인터넷 플라자등 무료 이용장소 개설을 원했다.
정보 검색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30.5%가 통신속도에 불만을 나타냈고 21.8%는 이용료 과다라고 응답, 앞으로 비용이 저렴한 초고속 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시가 추진중인'디지털 포항'건설 사업엔 91.4%가 더 빨리해줄 것을 요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92.7%는 포항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포항시 관계자는"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내에 지역 정보화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 시민들에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포항·崔潤彩기자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