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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삼성화재 또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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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슈퍼리그 남자부

현대자동차가 맞수 삼성화재를 또 꺾었고 홍익대는 한양대를 완파하고 6강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는 6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배구슈퍼리그 2000 2차대회 남자실업부 경기에서 높이의 절대 우위를 앞세워 신진식이 빠진 삼성화재를 3대1로 가볍게 물리쳤다.

5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는 현대자동차는 이로써 삼성화재에 2연승하며 8승1패를 기록, 2차대회 1위로 3차대회 6강(실업 4+대학 2)에 올랐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던 삼성화재는 레프트 신진식의 결장이 뼈아팠다.

삼성은 부상 중인 김기중과 이병용을 선발로 투입, 첫 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 초반 이병용이 발목부상 악화로 물러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현대차는 한 뼘 낮아진 블로킹벽을 넘어 이인구(25점)와 임도헌, 강성형이 강타를 퍼붓고 박종찬과 방신봉의 속공이 주효, 싱겁게 내리 3세트를 따냈다.

또 상무와 한전은 각각 서울시청과 대한항공을 3대1로 누르고 나란히 4승5패가돼 7일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대학부에서는 홍익대가 윤영섭(25점)의 활약으로 이경수(17점)-손석범(13점) 국가대표 공격듀오가 제몫을 못한 한양대를 3대0으로 완파, 7승3패에 승점 20.5로 가장 먼저 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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