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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權쟁취'에 밀리는 '仁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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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천여명 동원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의사들이 지난해 11월30일에 이어 또 한차례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해 집단휴진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약분업 대책 기구인 '의권 쟁취 투쟁 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1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국의 의사 4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측에 △의약품 실거래가 도입에 따른 결손액 보전 △의료수가 인상 △의료 전달체계 확립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전국 의사들은 이날 의사면허증을 의쟁투위에 반납키로 했다.

대구시의사회는 이날 서울 행사에 지역 의사 2천여명을 동원키로 하고 버스 50대를 준비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의사 면허증 사본을 15일까지 제출토록 했다.

이에 앞서 11일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 등 전국의 800여개 병원장으로 구성된 대한병원협의회는 서울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차흥봉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듣기로 하는 한편 17일 의쟁투위 행사 참석 범위를 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의사들의 이번 집회 참석으로 병의원의 진료 중단이 불가피해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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