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 중심지인 뉴욕의 월가에서 11일 새벽(현지시간) 사제폭탄이 터져 1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뉴욕증시를 비롯한금융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폭탄은 이날 새벽 4시40분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0여m 떨어진 월가 75번지 바클레이 그룹 빌딩의 회전문 앞에서 터지면서 회전문과 인근 빌딩의 유리창이 박살나고 우체국 직원 1명이 귀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뉴욕시 경찰은 금속통으로 만든 사제폭탄의 위력이 강력해 살상력을 갖고있었으나 행인이 드문 새벽에 터져 대형사고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폭발사건 뒤 주변도로가 봉쇄되고 폭발물 탐지견이 동원돼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이 추가로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NYSE를 비롯한 월가의 금융업무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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