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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자'세력은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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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코스닥시장이 거래규모에서 거래소시장을 능가하는 초활황을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외국인이 거래규모 90%를 넘는 개인을 제치고 최대 순매수세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금은 올들어 순매도를 지속, 증권, 투신 등을 제치고 순매도규모 1위로 집계됐다.

1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코스닥시장이 올들어 첫 개장된 이후 개인, 외국인, 투신, 증권 등 각 주체들의 누적순매수(도)규모를 집계한 결과 외국인들은 지난 10일까지 모두 7천128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 3천863억원어치의 순매수에 그친 개인투자자를 제치고 최대 순매수세로 부상했다.

외국인들은 개장일인 지난달 4일에는 1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올해장을 시작했으나 지난달 17일 38억원어치의 순매수를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사상최고기록인 19일 연속순매수를 기록하며 올들어 누적순매수규모가 7천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개인들은 90%선을 차지하는 매매규모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단타매매로 올들어 누적 순매수규모가 외국인의 절반 수준에 불과, 이달들어 진행된 코스닥시장 급등의 성과도 상당부분 외국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기관들은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모두 6천849억원의 순매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절반이 넘는 3천501억원이 종금으로부터 나온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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