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청도 군민 축제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도군은 정월 대보름인 19일 청도읍 고수리 청도천 둔치에서 9개 읍·면주민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민의 재앙을 없애고,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갖는다.

청도군의 달집태우기 행사는 종전 마을단위로 해 온 것을 지난 96년부터 군이 주관하여'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군민축제'로 이어오고 있다.

달집은 둘레 35m, 높이 15m. 여기에 소요되는 나무가 4·5t 트럭 55대 분량인데, 별집(높이2m)도 지어 달집에 불이 꺼지면 다시 별집으로 옮겨 불을 지핀다.

달집을 태우면서 이뤄지는 행사로는 연날리기 윷놀이 농악 강강수월래 등 전통놀이와 세시음식 나누기(콩뽁아먹기, 막걸리, 촌두부 등) 먹거리 행사도 갖는다.

청도군의 달집태우기 행사에는 매년 대구, 부산 등 외지서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청도·崔奉國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