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로 향하는 출입문의 열쇠인가, 인류를 파괴할 시한폭탄인가. 컴퓨터 잔해, 기계 부품, 썩어가는 나무등걸 등 오브제의 조형화를 통해 현대문명이 가진 이중성을 파헤친 설치미술가 정대철씨의 두 번째 개인전이 18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스페이스129(053-422-1293)에서 열린다. 생산.소비중심으로 발전한 산업문명의 특성과 첨단 전자산업, 유전공학의 발달이 가져올 문명의 암울한 미래를 고발하는 '문명(civilization)'연작을 선보인다. 계명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김천 성의여고 교사.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