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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K잡고 PO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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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타즈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다한 끝에 2위 SK 나이츠를 잡고 일단 벼랑끝에서 한발짝 나왔다.

SBS는 23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막판 활약을 펼친 홍사붕(17점·10어시스트)의 자유투와 퀸시 브루어(22점), 대릴 프루(21점) 등 용병의 착실한 득점으로 SK에 99대95의 역전승을 거뒀다.

SK의 홈 11연승 신기록을 저지한 SBS는 17승23패가 돼 공동 6위 LG 세이커스 및 골드뱅크 클리커스와 0.5게임차로 단독 8위로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겨뒀다.

팀 창단 이후 처음 정규리그 1위를 노리는 SK는 순위변동 없이 29승12패가 돼 선두 현대 걸리버스와 1게임차로 벌어졌다.

서장훈은 이날 리바운드 9개를 보태며 이번 시즌 402 리바운드를 기록, 국내 선수중 처음으로 400 리바운드 고지를 넘어섰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로 기울어지는 듯하던 승부는 4쿼터 초반부터 SBS쪽으로 넘어갔다.

3쿼터 초반 주전들이 쉬는 사이 점수를 잃어 70대77로 뒤진채 4쿼터를 맞은 SBS는 홍사붕이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추격을 실마리를 잡고 신인 김성철(11점)의 연속 5득점과 홍사붕의 3점슛, 브루어의 골밑 슛으로 82대8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던 SBS는 경기 끝나기 33.7초전 브루어가 자유투 2개중 1개를 넣으며 97대95로 앞서, 승리를 예감하고 홍사붕이 경기 종료 16.2초전 다급해진 상대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이후 손규완이 연이어 3점슛 2개를 던지고 재키 존스(32점)가 골밑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빗나가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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