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이용 부담금 부과 적극 추진
건설교통부는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을 방지하고 지하수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민간의 지하수 이용에 대해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지하수가 토지소유자의 권리로 인식됨으로써 개발·이용이 남발되고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중요한 보조 수자원인 지하수를 국민전체의 자산으로 해 국가가 관리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지하수도 지표수(하천수)와 마찬가지로 공수화(公水化)해 공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초로 지하수 이용 부담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하수 관리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대구·경북 염색조합 정기총회
대구·경북염색조합(이사장 김해수)은 24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제34기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7억1천600만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정태일)도 이날 단지내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제10기 정기총회를 갖고 4억4천만원 흑자의 지난해 결산을 승인하고 51억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서상동 영진화학 대표와 류기환 정안섬유 대표 등 임기만료된 감사 2명은 유임됐다.
◈동일인 사외 이사직 2개까지 허용
오는 3월부터 동일인이 수행할 수 있는 사외이사직은 현행 3개에서 2개로 줄어든다.
또 국책은행의 건전성 감독권은 재정경제부에서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된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법 시행령이 이날 차관회의를 통과했다며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 3월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여러 법인의 사외이사를 겸직하면 사외이사 업무에 충실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해 이렇게 제한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유가증권 상장규정상에는 3개 법인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을 증권거래법 시행령으로 옮겨 요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 단독 시공
동아건설은 총공사비 13억달러(약 1조4천755억원)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3단계 사업의 1차분 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12억달러(약 1조3천620억원)에 이르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 본계약을 내달 중순 리비아측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건설 고병우 회장은 최근 리비아 측으로부터 대수로 3단계 1차분공사를 단독 시공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24일 밝혔다.
동아건설은 이 공사에 대한 비용 분석을 벌여 리비아측에 적정한 공사가격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 정부시설공사 15조5천억 확정
조달청은 올 정부시설공사 집행계획을 1천792건, 15조4천88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발주계약은 731건 9조5천475억원, 장기(2차 이후)계약은 1천61건 5조9천411억원 등이며 올 총 공사비는 지난해 14조538억원보다 10.2% 증가한 수준이다.
발주기관 별로는 건설교통부·철도청 등 국가기관이 407건 7조2천829억원, 서울시·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94건 1조3천389억원, 정부투자기관 등 기타기관이 230건9천25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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