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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슈퍼루키 조우현 "올 신인왕 양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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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오리온스 조우현(24)이 부상악몽을 딛고 3연승을 주도하면서 신인왕을 향한 가속페달을 밟았다.

'슈퍼 루키' 조우현은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결정적 승부처가 된 24일 현대 걸리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천금같은 승리를 이끌어냈다.

조우현은 20일 삼성 썬더스전에서 18득점, 6어시스트 그리고 22일 골드뱅크 클리커스와의 경기에서 1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막판 3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조우현은 24일 캥거루 슈터 조성원(14점)을 그림자 수비로 막아내 2쿼터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으며 번갈아 출전한 이상민마저 전체 3득점으로 잡아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조우현은 3쿼터 후반 현대의 3각편대 조니 맥도웰과 추승균, 최명도가 연거푸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자 3점슛 2개로 응수해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조우현은 2월초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올시즌 코트와 결별할 위기까지 몰렸었다.선천적으로 허리가 약했던 조우현은 올시즌 프로에 입문한 후 연일 계속되는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강행군했으며 지난달 20일 안양과의 홈경기때 삐끗하는 바람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것.

조우현은 진통제를 맞아가면서 경기출장을 졸라댔고 코칭스태프의 '억지반 승락반' 허가를 받아낸 뒤 연일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동양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진출 티켓을 따낼 경우 조우현은 황성인과 조상현(이상 SK 나이츠), 김성철(SBS 스타즈) 등과 함께 신인왕 4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조우현은 "2월초부터 허리상태가 안좋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라면서 "막판 열심히 노력해 올시즌 팀을 반드시 6강대열에 끌어올리고 싶다"고 강한 투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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