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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손녀의 '졸업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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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학위 수여식이 열린 25일 6·25전쟁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그동안 졸업을 못했던 42명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되자 한 졸업생의 손자·손녀가 할아버지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주고 있다.

鄭又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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