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선이 북한 동해에서 조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과 관련, 포항 등 동해안 어민들은 '어획량 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최태윤 구룡포채낚기선주협회장(61)은 "북측 동해에서는 울릉도 앞바다보다 한달 앞서 오징어 어장이 형성되고 남측 바다에는 거의 사라진 명태 등 어종이 풍부하다"며 북한 동해에 입어가 가능해 질 경우 어획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 회장은 또 우리 어민들의 조업기술 및 선진화된 장비를 이용해 어로에 나서면 아직도 황금어장으로 남아 있는 속초 이북 해역 수산물의 상당량이 우리 수입으로 잡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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