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미령의 '설거지보다 쉬운 인터넷'

'인터넷이 설거지보다 쉽다?'

가수 진미령씨가 컴맹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입문서 '설거지보다 쉬운 인터넷'을 냈다.

뒤늦게 컴퓨터를 시작한 진씨는 그동안 남편 전유성씨가 컴퓨터 책을 쓰는 등 잘나가는 동안 자존심 상해 죽어(?) 지냈다. 하지만 남들이 다 하는데 나만 손 묶어놓을 수는 없는 법. 손놀림 빠른 남편이나 아이들에 비하면 아직도 턱없이 초보지만 왠지 복잡할 것 같고, 못할 것 같고, 내가 뭐 그거까지, 하며 망설이는 주부들에게 남편에게 욕먹을 각오하고 컴퓨터에 덤비라고 충고한다.

시작이 절반. 인터넷의 세계에 조금만 들어가도 홈뱅킹, 쇼핑, 요리강습, 항공권 예약, 농수산물 시세 알아보기, 인터넷 경매, 대학성적표 조회까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한 손안에 들어온다. 컴퓨터.인터넷도 마음먹기 나름이다. 부록에 담은 인터넷 정보 가이드도 알짜배기다. 문학세계사,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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