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요금이 5월쯤 구간별로 100원씩 오르고 4월부터 운행할 예정인 마을버스 요금은 400원으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2일 오후 지역경제협의회를 열고 지하철 1구간(승차역부터 10㎞이내)의 요금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2구간(승차역부터 10㎞초과)의 요금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대구시는 영업원가에 못미치는 운임 때문에 지하철 운영적자가 늘면서 지하철공사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지하철 건설부채 상환에 따른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요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또 처음 도입되는 마을버스 요금을 어른 400원, 중고생 300원, 초등생 200원으로 확정했다.
대구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구청별로 1곳씩 7개 노선에 3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된다"며 "버스출고가 늦어져 빨라야 4월부터 마을버스 운행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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