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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탈취수사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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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기탈취사건 수사가 4일째에 접어들었지만 범인검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목격자, 범행단서, 용의자 등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1일 이후 총 600여명의 직원을 동원, 범행장소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총기수색 및 용의자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4일 현재 범행흔적이나 권총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범인의 지문이 묻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경찰혁대의 지문감식을 의뢰했으나 범인의 지문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일 시민제보 4건과 범행장소 인근 불량배, 총기관련 및 성폭행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범행관련 여부를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더욱이 사건 발생시간이 자정에 가까운 시간인데다 범행장소 일대가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지역이어서 범인의 인상착의를 알고있는 목격자가 거의 없어 경찰의 수사를 어렵게 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몽타주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경찰은 4일 오후 최 경장과 김모씨를 불러 피해자 추가진술을 들었으며 이를 토대로 몽타주 2천장을 작성, 사건 발생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배포했다. 또 시민제보를 위해 보상금 300만원을 내걸었다.

경찰 관계자는 "당분간 범행장소 주변지역의 총기수색 및 용의자 탐문수사를 계속할 계획이지만 수사가 장기화될 경우 몽타주를 통한 시민제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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