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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아파트 변기 분뇨 넘쳐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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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에서 변기를 통해 분뇨가 넘쳐 거실과 현관까지 흘러나오는 소동이 빚어졌다.

광주 서구 치평동 대우아파트에 사는 김재규(48)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 변기에서 넘쳐나온 분뇨가 거실의 가구들을 망쳐놓고 현관앞까지 쏟아져 나온 것을 발견했다.

1층에 사는 김씨의 집으로 이 아파트 2층부터 19층까지의 오물이 파이프를 타고 변기로 쏟아져 나온 것.

김씨 가족은 현재 인근 여관에 머물면서, 대우건설측에 아파트를 바꿔줄 것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변상해 줄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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