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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서 대규모 당원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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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내달 선거일까지 정당의 당원단합대회와 당원교육이 금지됨에 따라 각 당은 주말에 이어 13일 당 수뇌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포항, 대전, 수원, 인천, 부산 등지에서 대규모 창당집회를 갖고 세확산에 피치를 올렸다.

민주당은 13일 서영훈 대표가 부산 사상과 서구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가하고 이인제 선대위원장이 수원과 인천에서 잇따라 열린 경기도 및 인천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는 등 영남권 및 수도권 공략을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전날 충청권 바람몰이에 나섰던 이 위원장은 지원 유세를 통해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사회는 혼란에 빠지고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추진력을 잃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13일 오후 포항에서 경북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영남권 수성 의지를 다졌으며 오전에는 구미와 칠곡에서 지구당 개편대회를 갖고 민국당 바람 차단에 나섰다.

이회창 총재는 구미지구당대회와 이날 오후 가진 경북도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천과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한편 "총선승리를 위해 화합해 달라"고 호소, 공천 이후 지역에서의 반(反)한나라당 감정을 다독거렸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이한동 총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공천자대회 겸 총선 출정식 형식으로 치러진 필승결의대회에 나란히 참석, 텃밭에서의 민주당 바람막기에 나섰다.

주말인 12일 부산 수영만에서 당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연 민국당은 13일에도 조순 대표를 비롯한 수뇌부가 부산과 수원 등지에서 지구당 필승결의대회와 창당대회 및 기자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고 바람몰이에 나섰다. 徐泳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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