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세대가 답답하고 한자 투성이인 족보에 선뜻 손을 내밀까? 이들에게는 족보도 컴퓨터화 돼야 제격일 터.
한국 족보신문사가 '족보CD'를 선보였다. 270여개 성씨(姓氏)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8장의 CD로 나눠 정리한 것. 그 중 한장이면 자기 선조들의 유무형 전통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더우기 한글을 주로 한 뒤 한자 토를 달았으며, 사진·동영상·애니메이션을 사용해 시각화 하기도 했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해당 성씨의 시조, 본관의 유래, 역사적 인물, 유적지, 집성촌, 파별 세계(世系) 표, 항렬표, 종친회 관계, 호칭법, 제사 지내는 법, 지방 쓰는 요령, 선조 묘소들의 여러 비석에 대한 사진과 설명까지 만날 수 있다. 053)744-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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