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서 산부인과 의사역으로 어벙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태란(25)이 3월말부터 드라마에서 도중 '하차'한다. 4월부터 촬영이 시작되는 영화에 합류하기 위해 순풍식구들을 잠시 떠나게 된 것.
'순풍산부인과' 외에 MBC 일일극 '날마다 행복해'에서 김상경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등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태란은 그동안 드라마 출연 스케줄 때문에 홍상수감독의 '오 수정' 등 몇몇 영화에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해야 했다.
'순풍산부인과'도 당초 6개월의 출연 계약을 맺었으나 재계약없이 1년여를 더 출연했다. '날마다 행복해'도 4월말 끝이 나기 때문에 영화 촬영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순풍산부인과'는 이태란이 결혼하거나 유학을 가는 쪽으로 처리할 계획. 결혼으로 가닥을 잡으면 영화 촬영 후 다시 합류해 신혼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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