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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보단 인물 바람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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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은 4.13총선을 앞두고 동해권으로 분류되는 5개선거구(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 청송.영덕, 울진.봉화)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보도한다. 이번 조사는 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역의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결과다. 현행 선거법은 공식 선거운동기간(3.28-4.12) 이전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본지는 오는 27일까지 대구.경북 권역에서 관심을 끄는 지역에 대해 계속 여론조사를 실시, 보도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지 중 첫번째는 김대중 정권의 초대 청와대비서실장을 지낸 민주당의 김중권 후보와 한나라당의 김광원 후보가 지난 15대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은 울진.봉화 지역이다.

편집자 주

민주당이 16대 총선에서 울진.봉화지역에서 당선자를 내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소한 교두보 확보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실시한 울진.봉화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김중권 후보는 인물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 그리고 당선 가능성 등에서 한나라당의 김광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중권 후보는 거의 모든 설문에서 지역과 설문 대상자의 연령대를 불문하고 김광원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김광원 후보는 후보를 배제한 단순 정당 지지도에서 김중권 후보에게 4.4%를 앞섰다.

이 조사에 따르면 김중권 후보는 정당을 배제한 인물 지지도에서 28.6%를 얻어 15.7%를 얻은 김광원 후보를 12.9% 앞섰고 정당을 가미한 후보 지지도에서도 26.5% 대 18.5%로 8% 앞섰다. 또 지지여부를 배제한 당선가능성에서도 김중권 후보는 김광원 후보를 27.6% 대 18.4%로 9.2%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민련의 이학원, 민국당의 박영무, 무소속의 장소택 후보 등은 각각 2, 3%대의 지지율만 보이고 있어 이번 선거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대다수의 후보가 울진 출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봉화지역의 경우 약 60~70%가 부동층인 것으로 나타나 이번 선거에서도 소지역주의가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됐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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