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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지류 티사강 오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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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의 최대 지류인 티사강의 오염도가 최근 루마니아로부터 흘러들어온 독성 오염물질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헝가리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이번 문제는 국가 사이를 관통해 흐르는 광역수계 문제의 심각성을 또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야노스 게온시 헝가리 환경장관은 이날 수질 검사 결과 강의 중금속 오염도가 허용치의 5천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물위의 검은 오염띠가 티사강 수면의25㎞ 가량을 뒤덮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루마니아 북부 아이아-보르사 소재 노바트 광산측은 이와 관련, 아연과 납, 구리 등 중금속이 함유된 오염물질 2만㎥가 지난주에 누출된데 이어 이번주에도 다시 150㎥가 누출됐다고 시인했다.

이번 오염물 누출사고는 루마니아의 또 다른 광산에서 10만㎥의 시안 화합물이 유출된 지 한달 반 만에 재발한 것이다. 이들 오염물질은 헝가리의 소메스강과 티사강을 거쳐 흑해 까지 오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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