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우리 옛 집과 그에 담신 정신, 사상 등을 담은 책이다. 우리 선조들은 집을 작은 우주로 여겨 우주에 온 누리를 관장하는 하느님이 계시듯 집에도 집을 돌보아주는 지킴이가 있다고 믿었다. 방,마루,부엌,마당,우물,장독대,곳간,뒤란,뒷간 등 어디에나 집지킴이가 있었다. 집 전체를 관장하는 성주, 터에는 터주, 문에는 문신, 부엌에는 조왕, 우물에는 용신 등으로 불리웠던 집지킴이는 일제 강점기에 '미신 타파'라는 굴레를 쓰고 하나 둘 사라져갔다. 저자인 인하대 김광언교수가 우리 옛집에 대해 쓴 여섯 번째 저작물로서 주거문화를 흥미있게 복원시키고 있다. 다락방 펴냄, 294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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