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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섬유축제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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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대구 섬유.패션 축제'가 직물 일변도의 지역 섬유산업을 첨단섬유.패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지역 특성화 축제로 거듭난다.

대구시는 5월24~31일까지 8일간 국제섬유포럼, 섬유제품 수출상담회, 퀼트.전통자수.봉제 경진대회, 한복패션쇼 등 15개 부문의 섬유.패션 축제를 열기로 하고 21일 조합.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추진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에 새로 도입돼 관심을 끄는 행사는 퀼트디자인 경진대회 및 국제 섬유포럼. 퀼트 디자인 경진대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 누빔이 서양의 퀼트보다 우수한 섬유예술의 한 분야임을 인식시키고 대구가 한국 섬유의 중심지임을 내외에 알리기 위해 신설된 행사.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제섬유포럼은 영국 '런던 패션스쿨' 토니 하인즈 교수, 일본 '이도츠 섬유연구소' 아키오 메라 소장,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서문원 교수, '산업연구원' 이재덕 연구원이 세계 섬유 동향 및 외국의 산학연 협력체계 등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가 추진중인 '패션.어패럴 밸리의 발전적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전통자수 경진대회와 봉제 경진대회는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

대구시는 밀라노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기업들의 광범위한 참여 유도에 이번 행사의 목적을 두고 총 10억6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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