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 개막까지 만 2년을 남겨두고 일본 조직위(JAWOC)가 입장권 가격을 결정했으나 대회운영비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24일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월드컵 조직위의 수입은 국내 협찬기업 스폰서료, 입장권 판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금 등이나, 현재 FIFA의 공식스폰서가 전체의 절반인 7개사 밖에 결정되지 않아 일본 국내 스폰서는 1개사도 선정되지 않고 있는 상태.
또한 FIFA로 부터 대회준비를 위해 지원받게 되는 1억달러 중에서 올해 우선 지급되는 금액은 3%에 해당하는 3백만달러 뿐인데 그것도 최근 엔화가치 급등에 따른 환차손으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그동안 일본 조직위는 일본 국내 경기의 평균 입장권 가격을 1매당 약 2백달러로 설정되도록 희망해 왔다. 그러나 23일 조직위는 평균 입장권 가격을 160달러(약 1만7천엔)로 결정하고 한국측과 최종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조직위는 국내 입장권 구입 예약을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나 정보통신분야의 공식 스폰서가 미정인 관계로 인터넷 통신판매 시스템의 준비가 늦어질 가능성 있어 시기는 아직 유동적이다. 일본 조직위는 전체 64게임중 일본 개최분 32게임에 대해 약 150만매의 입장권을 발매, 약 250억엔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박순국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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