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24일 흉기를 지닌 채 빈 농가 등을 상대로 금품을 털어 온 박모(22·김천시 부곡동)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해 12월 대구시 중구 인교동 황모씨의 ㄷ인쇄소에 세차례나 몰래 들어가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치는가 하면 훔친 카드로 금반지 등 8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다.
박씨는 24일 오전 11시쯤 영천시 북안면 신리 마모(57·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훔칠 물건을 찾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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