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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고 프로축구팀 연내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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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에 대구에도 프로축구팀이 창단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축구협회장인 문희갑 대구시장은 28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연내 프로축구팀을 반드시 창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시장은 2002년 월드컵 대구대회의 성공적개최와 준결승전 대구유치를 위해서는 대구연고의 프로축구팀 창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해 현재 3가지 방안을 추진중이라 말했다.

문시장은 이날 △한국통신을 통한 실업팀을 창단하는 방식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방안 △대구시 자체의 자금조달에 의한 팀창단 등 3가지 방식을 추진 또는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시장은 한국통신을 통한 팀창단이 노조반발 등 내부사정으로 어려울 경우 외국 자본을 들여오는 방식으로 팀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외국자본은 미국등 선진국처럼 구단을 운영하는 자본주가 대구에 사업성을 따져 프로팀을 창단, 관리·운영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시장은 이를 위해 다양한 접촉을 시도중이며 몇몇 업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팀창단도 여의치 않을 경우 대구시에서 창단자금을 조달해 연내에 직접 팀을 만들 계획이라고 문시장은 덧붙였다. 문시장은 또 창단작업에 소요되는 자금은 대구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운영비용은 업계나 체육계등에서 조달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작업과 관련해 문시장은 또 대한체육회 박상하부회장이 실무작업을 맡아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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