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로 예정됐던 동네의원들의 무기한 휴업과 대형 병원들의 의약분업 조기 시범 실시가 철회됐다. 이 조치는 의사회 간부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면담한 후 결정됐으며, 그 자리에서 대통령이 의약분업과 관련한 의사회측 의견의 충분한 반영을 약속, 앞으로의 재조정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두원(金枓元) 회장직대 등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3명은 29일 오후 5시 청와대로 김 대통령을 방문해 의약분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으며, 그 후 오후 7시30분에 기자회견을 갖고 휴진 철회를 발표했다.
李鍾均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