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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후보가 현금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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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제공을 통한 총선 후보자 매수의혹이 선거전 초반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부산 남구에 출마한 민주당 송정섭(56) 후보가 한나라당 김무성 후보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고 30일 폭로함에 따라 초반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매수 의혹과 관련, 김무성 후보는 이날 오후 남구 용호동 지구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9일 오후 민락동 횟집에서 남구 출마자인 송후보와 민국당 김용철(37) 후보 등 3명이 함께 식사를 한 뒤 송 후보에게만 현금 500만원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후보 매수차원이 아니라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송후보가 어려운 것을 알고 인간적 차원에서 도와주려고 건넨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송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김무성 후보가 조용히 선거를 치르자는 부탁과 함께 나에게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억지로 건네 주며 나를 회유하려 했으며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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