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부지역 이틀째 집단 휴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개업의사들의 집단휴진 사태 이틀째인 1일 인천, 성남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울산 등지에서 휴진이 계속됐다.

또 부산과 제주, 부천지역 의사회는 이날 오후 휴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이들 지역 의원들까지 집단휴진에 동참할 경우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의사회 소속 950명의 의사 가운데 7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이틀째 휴진에 들어갔다.

전날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이들은 이날 하루 더 휴진한 뒤 앞으로의 일정을 다시 협의하기로 의견을 조정했다.

성남지역에서는 250여명의 개업의들이 3일째 휴진을 강행하고 있다.

울산시의사회(전체회원 760명) 소속 의원들은 31일 집단휴진한 데 이어 1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384개 의원중 90% 가량이 문을 닫았다.

부산시의사회는 31일 "오는 13일 이전에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정한데 이어 1일 오후 6시 상임위원회를 열어 휴진시기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도의사회는 이날 오후 6시 회원총회를 열어 행동방침을 정하기로 했으며, 부천시의사회는 오후 2시 의사회관에 모여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휴진사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각 시·도 보건당국은 시·군·구 담당부서에 비상근무령을 내리거나 보건소와 보건지소, 종합·일반병원을 상대로 긴급환자 진료방안을 강구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