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同期 52.8% 늘어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재 수입 급증 등으로 3월 수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3월중 수입은 142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93억400만달러에 비해 52.8%나 늘어났다.
3월중 수입은 사상 최대치로 지금까지 월중 수입 최대치는 지난 96년12월의 136억달러였다.
지난달 수출은 146억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116억5천700만달러에 비해 25.3% 늘어나는데 그쳐 무역수지 흑자는 3억8천만달러로 축소됐다.
1/4분기중 수출은 395억6천900만달러, 수입은 388억2천300만달러로 7억4천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산자부는 3월중 수입이 급증한 것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나프타, 석유류 제품 등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한데다 알루미늄과 펄프 등 국제 원자재 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컴퓨터.정보통신산업의 내수 및 수출호조 지속으로 전기.전자제품 관련분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으며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시설투자 확대도 수입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소비재 수입도 급증, 스키용구 수입(1~20일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3.5% 늘었고 포도주는 145%, 영상기기는 10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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