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버스노조가 오는 4일 총파업을 벌이기로 해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구시지부는 31일 32개 사업장별로 총파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전체 조합원 3천 369명중 92.8%가 찬성, 4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1일 쟁의행위 발생신고를 내고 3일 오전 11시 파업출정식을 가진 뒤 4일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총파업에 동참키로 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대구시내 32개 버스회사 1천719대의 버스운행이 전면 중단돼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노련은 지난해 12월부터 △임금 12.6% 인상 △차량 대물종합보험 가입 △한달 근무일수 월 26일에서 25일로 단축 등을 요구하며 사용자인 시내버스조합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사용자측은 열악한 경영여건을 이유로 임금인상을 반대해왔다.자동차노련 대구시지부는 2일 사용자측과 6차 노사협상을 가지는 등 사용자측의 협상제의에는 일단 응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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