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 이런말 저런말

▲"누에도 세 번 잠자면 올라간다고 했다"(대구 달서갑 무소속 임갑수 후보, 세 번 낙선하고 네 번째 출마했으니 도와달라며)

▲"국고나 축내는 쌀바구미같은 존재가 아니냐"(대구 남 민국당 권만성 후보, 국회의원들이 무위도식하는 존재였다며)

▲"3년간 대선운동만 해서야 나라가 어찌되겠느냐"(대선이 3년이나 남았는데도 한나라당은 총선운동이 아니라 대선운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방귀 뀐 놈이 되레 큰 소리치는 작태다"(민주당 선대위 김현종 부대변인,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납세, 병역, 전과기록 검증을 위한 정치권.민간 합동조사반 구성제의가 불.탈법 3관왕의 오명을 씻기 위한 미봉책이라며)

▲"악마의 주술은 달콤하지만 깨어나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따른다"(민국당 대구 북갑 김석순 후보, 지역감정을 부채질하는 악마의 주술에 홀리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환각상태에 빠지지만 깨어나면 고통스런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며)

▲"김대중 정권은 능참봉공화국이다"(한나라당 선대위 조해진 부대변인, 현 정권 들어서 능참봉이 딱 어울리는데 줄 한 번 잘 서서 하루아침에 정승.판서된 사람이 너무 많다며)

▲"DJ일가의 해외토픽감 내부자 거래"(한나라당 선대위 유형재 부대변인, 김대중 대통령이 동교동 집을 아들 홍일씨에게 거저 주고 아들은 그것을 다시 어머니인 이희호 여사에게 되팔고 하는 등 요상한 거래를 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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