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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서 산불이 발생, 전소된 가옥에서 주민이 가재도구를 찾고 있다. 대사관은 두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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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필리핀은 오는 6월을 목표로 국교를 수립한다는 방침에 따라 양국 외무장관이 조만간 회담을 갖고 국교수립 성명안 작성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과 필리핀의 시아손 외무장관은 7일부터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비동맹제국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기회를 이용, 국교 정상화에 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양국은 국교 수립 후에도 상대국에 대사관을 두지 않고 베이징(北京)의 주중 대사관을 통해 상호 연락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 가운데 북한과 국교가 없는 나라는 필리핀과 미얀마 2개국으로, 북한이 필리핀과 수교할 경우 그동안 희망해 온 아세안지역포럼(ARF)의 가입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아세안 각국을 비롯,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등 21개국과 유럽연합(EU)이 참여하는 ARF의 회원자격을 얻을 경우 빠르면 7월 중 방콕에서 열리는 차기 ARF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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