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투표일이 1주일 앞으로 닥치면서 여야는 승세지역 굳히기와 경합지역 뒤집기를 위한 종반 레이스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를 제외하면 지역별 쟁점이 뚜렷하지 않는데다 후보간 차별화가 쉽지않아 여야 및 무소속 후보자들은 병역, 납세실적과 6일부터 공개될 전과기록 등을 근거로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치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선거막판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은 투표일까지 종반 7일 동안 전력 및 경력, 사생활과 관련한 공방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상대후보의 전력과 가족관계, 재산상황 등의 자료 확보에 나서는 한편 상대 후보의 막판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2, 3개의 경합.열세 지역에 대해 시.도지부를 비롯한 당 차원의 집중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은 각각 지역내 3, 4개의 선거구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고 마지막 혼전 판세를 한나라당 후보와의 1대1 구도로 좁힌다는 전략 아래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를 집중키로 했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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