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위기 부추기기 중단을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는 6일 "한나라당의 경제위기 부추기기 때문에 우리 경제가 다시 위기에 빠져드는 적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통계조작.부풀리기같은 수법을 동원하지 않고 정책경쟁과 인물론으로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를 것을 제언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16대 총선을 1주일 앞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IMF 책임을 통감하기는 커녕 여당 상처내기에 급급한 나머지 경제위기 부추기기에 골몰, 국가부채를 부풀리며 외국인 투자를 국부유출이라고 왜곡하고 (대북)포용정책을 신북풍으로 조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기의 징후'로 "국가신인도가 위협받고 해외투자가들이 불안해하며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은 아무리 선거를 위한 정치선전이라고 해도 나라와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지 않고 정치적 야욕에 눈이 멀어 국가를위기로 몰아넣으려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선거를 빌미로 집단이기주의가 만연, 사회적 갈등과 불안이 확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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