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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의원 아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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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울산 중구 후보로 출마한 김태호(65)의원이 아들(33)의 병역면제와 관련한 비리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다.

검.군 병역비리 합동수사반은 7일 병무청 직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의 셋째 아들이 지난 96년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96년초 시력에 관한 신체검사 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아들이 신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욱 당시 서울지방병무청장에게 청탁하고 200만원의 사례비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반이 아들의 병역면제 비리와 관련, 정치인 본인에게 소환통보한 것은 우선조사대상 정치인 27명 가운데 김 의원이 처음으로, 총선전 소환에 따른 정치적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합수반은 김 의원에게 6일중 서울지검이나 선거구가 위치한 울산지검에 출석하라고 지난 4일 통보했으나 김 의원은 선거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합수반은 김 의원 아들의 신검일자를 조정, 병역을 면제받도록 해준 혐의로 전 서울병무청장 신씨를 이날 불구속기소한 데 이어 조만간 김 의원과 아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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