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의 은어

△창새끼-창있는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회안전부원들을 비꼬는 말.△차라병-극도의 영양실조로 아기가 배만 볼록 나오게 되는 병을 지칭하는 말. 약으로 쥐고기를 먹임.

△냄새배급-일반 주민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온갖 제약을 가하면서 간부 등 특권층은 결혼식때 피로연까지 열어 일반 주민들은 그 냄새나 맡아야 한다는 데서 생겨난 말.

△벌잠-보기싫은 사상·이념영화 관람시간을 빗댄 말. 영화관람이 강제적이기 때문에 참석은 하지만 주민들 대부분이 영화는 보지 않고 잠을 자는 데서 연유.

△고급 쎄미나르-음담패설을 일컫는 말. 주로 인텔리층이 모이는 술자리에서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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