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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킹만 사건 등으로 적대관계에 있었던 베트남이 최근 외무장관과 국회의장을 잇따라 파견하는 등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 중이다. 지난해 12월 역사적인 국경협정을 체결한 베트남의 중국에 대한 이같은 유화 제스처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치·경제분야에서 중국을 모델로 삼겠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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