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 도내 통영.진주.함안 등 3개 시군 986ha의 소나무가 재선충(일명 소나무에이즈)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면서 옮기는 병해충으로 소나무에 침입하면 잎이 시들고 붉은 색으로 변하다 100% 고사하는 병이어서 소나무 에이즈로 불린다.
이병에 걸리면 피해목 제거와 확산경로 차단 외는 현재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게 산림당국의 설명이다. 재선충은 지난 88년 외국 수입목에 기생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래 매년 피해면적이 확산되고 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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