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맨'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영화배우 크리스토퍼 리브(48)가 MBC TV 드라마에 출연한다.
MBC는 국내 시각장애인 박사 1호 강영우(56) 미국 노스이스턴대 교수와 부인 석은옥 여사의 삶을 그릴 2부작 특집 드라마 '완전한 사랑'(연출 김윤철·극본 소현경)에 리브가 출연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1995년 낙마사고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된 리브는 초인적인 의지로 재활훈련을 소화한 뒤 장애인 권익운동을 펼쳐 사고 이전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리브는 평소 교분이 있는 강교수가 출연을 제의하자 흔쾌히 응했으며 TV 시리즈물 '러브 보트'(한국방영 제목·사랑의 유람선)'로 잘 알려진 프레디 그랜디도 무보수로 출연을 약속했다.
MBC는 국내 방영 후 영어 자막을 입힌 국제판을 제작, 국제장애자단체를 통해전세계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완전한 사랑'의 전편 격인 '눈먼 새의 사랑'(안재욱·김혜수 주연)이 94년 방송됐을 때도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 강교수를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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